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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by memori_ 2023. 12. 15.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방법
(약물치료와 정신 사회학적 치료, 보조 치료, 대체요법 등)

ADHD 치료는 장기간 효과를 보이나 완치하는데 어렵다. 보통 상담 치료와 약물치료가 병행되기도 하고 둘 중 하나만 진행되기도 한다. 가족과 학교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학습 태도, 가족과 교우관계, 생활 태도나 감정 등을 관찰하고 행동 보조가 필요하다.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
- 충동성이나 감정의 동요가 상당한 경우
- 정신 장애를 동반한 경우
- 인식능력 저하

- 약물남용

- 감정 조절 능력 저하

- 재발한 경우

그럼에도 지속적인 약물치료나 심리적 치료, 규칙적인 보조를 통해 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집중력, 기억력, 및 학습 능력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며 80% 정도가 효과를 경험한다. 주의 산만함, 과잉 활동과 충동성은 감소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어 어느 정도 행동 문제의 완화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의 부작용으로는 피곤이나 무기력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약물치료와 함께 학습 능력 적응훈련과 사회적적응 기술 훈련을 병행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와 교사,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 정신 사회학적 치료를 진행한다. 행동요법을 통해 적절한 행동발달을 유도하며, 비정상적인 행동 유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 
* 약효가 지속되는 시간 동안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높아져 일반 아이들과 같이 학업이나 공동생활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약효가 발현되지 않는 시간에는 아이들의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아이들의 약물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부모 또한 아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주실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인지행동 치료,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 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아이의 필요에 맞게 병행하여 여타 다른 심리적 문제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약물의 종류

- 1차 선택 약물
1. 중추신경 자극제(central nervous system stimulants)
2.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s)
3. α-2 아드레날린성 수용체 작용제(Alpha-2 adrenergic receptor agonist)
4. 비 습관성 CNS(중추 신경계) 용제인 아토목세틴(atomoxetine) 

- '콘서타 OROS(한국얀센)', '메디키넷(명인제약)', 벨기에 UCB사가 개발한 '메타데이트(환인제약)'
삼투압 현상을 이용해 약물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Osmotic Release Oral Delivery System)과 약물이 서서히 흡수되는 젤 메트릭스를 응용하여, 하루 한 번 복용 하는 장용성 서방형 제제로 복약 순응도를 높임의 경우, 약효가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 아토목세틴 성분의 시향 정 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
약효가 24시간 지속돼, 1일 1회 약을 먹으면 하루 종일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케 해 준다. 기존 ADHD 치료제 부작용인 신경과민 및 흥분 등 감정 기복 증세 및 오남용의 우려가 거의 없다. 또한 도파민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기존의 메틸페니데이트를 복용 시 악화할 수 있는 식욕 부진, 틱이나 투레트증후군, 심각한 불안·초조와 같은 증상이 발현한 환자들도 복용할 수 있다.. 
기존의 ADHD 치료제에 비해 환자의 키와 몸무게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성장기 소아 및 청소년의 ADHD 환자들에게 적합한 1차 약제로 밝혀졌다. 
* 동일 성분의 복제 의약품으로 명인제약의 '아 토목인'이 출시되어 기존 6~18세에서 18세 이상의 성인까지 국민 건강 보험 요양 급여 대상이 확대되었다.

- 메틸페니데이트
주의집중을 관장하는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활성화, 대뇌 각성효과
1회 복용 시 최대 4~12시간까지 약효를 보인다.


행동치료
가벼운 증상이 있는 환자나 미취학 아동 환자에게는 1차로 행동치료를 권장한다. ADHD에 행동치료(behavioral therapy)가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가 있다. 
- 심리교육 인풋(psycho educational input)
- 행동치료(behavior therapy)
- 인지행동치료(CBT) 
- 대인관계 심리치료(interpersonal psychotherapy)
- 가족치료(family therapy)
- 학교 기반 개입(school-based intervention)
- 사회 스킬 훈련(social skills training)
- 행동 또래 개입(behavioral peer intervention)
- 조직 훈련(organization training)
- 부모 관리 훈련(parent management training)
- 신경 피드백(neuro feedback)


기타 치료 방법 
꾸준한 신체 운동(regular physical exercise)
- 에어로빅(aerobic exercise)
아동 및 성인 ADHD에 효과가 있는 보조 치료로, 각성제 약물치료와 결합할 때 효과가 있다. 장기적 효과로는 행동 능력과 운동 능력 개선, 집행 기능 향상, 기억력 향상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전반적 기능 향상, ADHD 증상 경감, 자존감 향상, 불안 및 우울 경감, 신체 증상 호소 경감, 학업 및 학급 활동 향상, 사회적 행동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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